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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Q&A]고령자 복지주택 또는 공공실버주택, 들어보셨나요?
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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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노인복지주택 등을 검색하다보면 공공실버주택 또는 고령자 복지주택이 같이 나오는데요
오늘은 고령자 복지주택이 무엇이고 실버타운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실버주택)이란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서 고령자에게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공실버주택이라고도 합니다.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주로 1,2층에는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노인정 등의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설치하고
3층 이상에는 노인 주거시설을 설치한 '주거+복지'가 결합된 노인 복지형 주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입소 어르신들의 주거 시설 내에는 '화장실 비상벨, 높이 조절 세면대, 미닫이 욕실문, 욕실 내 안전 손잡이, 복도 안전 손잡이,
비상안전 유도등' 등 어르신들이 생활하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시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입주자격
복지주택이 들어오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 자산의 자격이 충족된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국가 유공자 또는 독거 노인은 우선적으로 공급 대상이 됩니다.
(1)필수요건
공공실버주택은 노인을 위한 복지형 주택이다 보니 아무나 입주하지는 못하고, 몇 가지 요건들이 필요합니다.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공공주택이 만들어진 해당 지역에 거주
(2)우선순위
위의 세 가지 필수조건을 충족하시는 어르신 중 아래와 같은 우선순위를 정해서 입주자를 선발합니다.
-1순위 :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2순위 :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 : 차상위 계층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실버주택)의 장단점
(1)장점
-보건시설, 복지시설, 주거시설이 함께 있거나 근처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합니다.
-임대료가 저렴해서 수급자 기준 평균 월 5만원 정도의 월세만 부담하면 평생 거주가 가능합니다.
-비슷한 또래가 모여 살기 때문에 커뮤니티 형성에 유리합니다.
-무장애설계 등 고령자에게 맞춰진 주거 환경이 장점입니다.
(2)단점
-다소 평수가 좁습니다.(8~12평)
-취사가 불가합니다. 집 안에서는 음식을 할 수 없고 공용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합니다.(1끼당 1,000원 정도)
-홍보가 부족합니다.
-안 좋은 인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잘못된 정보와 홍보의 부족으로 생겨난 문제로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실버주택) 임대료
보통 수급자의 경우는 보증금 250만 원에 월 5만 원 정도, 일반인일 경우는 보증금 1900만 원에 월 10만 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꼭 정해진 것은 아니고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금액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실버주택) 신청방법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한데 먼저 '마이홈(http://www.myhome.go.kr)'으로 검색하여 홈페이지 접속 후 '공공주택 찾기
→입주자 모집 공고→영구임대→공공실버주택 순으로 들어가셔서 자기 지역에 맞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전화문의 마이홈 콜센터 1600-1004
실버타운과 고령자 복지주택 모두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시설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실버타운은 100% 자기부담인 반면
고령자 복지주택은 정부 지원이 있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홍보가 부족해 몰라서 이용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 잘못된 정보로 자유롭게 생활하지 못할 거라는 오해로 입소를 꺼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이번 기회로 '정부에서 이런 복지 정책도 하는구나' 라고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